[뉴스큐브] 신규확진 386명..'3차 대유행' 감소 추세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긴장감이 풀리지 않도록 거리두기 조치와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으로 방역의 고삐를 조인다는 방침입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86명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다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도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
<질문 2>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브라질에서 출발해 독일을 경유, 이달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는데요. 다만 공항 검역 과정에서 격리된 만큼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 같아요?
<질문 3>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 세 가지로 국내 감염 환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 방역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진단검사 주기를 기존 사흘에서 하루로 줄였는데, 실효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0.79까지 내려간 점은 긍정적이지만, 최근 한 주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전체 감염의 4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일상 속 감염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은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고, 방문자 상당수가 검사를 받지 않아 걱정인데요. 결국 인터콥 최바울 대표가 뒤늦게 사과에 나섰습니다?
<질문 6>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고 접종 증명서도 발급합니다. 지난 독감 백신처럼 접종 불안감이 커진 상황인데, 접종률을 높일 유인책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7> 백신 접종을 시작한 해외에서 고령자 중심 이상 반응이 보고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는 모습인데요. 국내에서도 요양병원 등 집단거주시설 내 고령자가 접종 우선순위로 거론되는 상황인데요. 먼저 접종해도 괜찮은 걸까요?
<질문 8> 전날부터 헬스장·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교회 등이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정부는 일부 규제를 풀어 준 만큼,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더 강하게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의 반발은 없을까요?
<질문 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설 연휴 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풀릴지 관심입니다. '5인 이상 금지' 조치가 3차 대유행 상황을 진정시킨 가장 효과적인 방역 정책으로 꼽히긴 하지만 설 연휴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질문 10> 백신접종이 시작된다면 우리가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 정도라고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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