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남아산, '멀티플레이어' 유준수 영입..베테랑 경험 기대

오종헌 기자 2021. 1. 19.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아산FC가 '멀티플레이어' 유준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공격수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준수는 2011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 입단 첫해 18경기에 출전했다.

2020시즌 PT 프라추압FC에서 활약한 뒤 올해 아산에 입단한 유준수는 국내 무대와 해외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 많은 아산에서 기둥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충남아산FC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충남아산FC가 '멀티플레이어' 유준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공격수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준수는 2011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 입단 첫해 18경기에 출전했다.

2013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적하며 잠시 K리그를 떠났던 유준수는 중앙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경주 한수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울산현대에 입단하며 팀의 상황에 따라 중앙수비수부터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변신했다. 이후, 상주 상무, 포항 스틸러스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10경기에 출전했다.

유준수는 태국 명문 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해외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부리람에서도 위치를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출전했고 리그, 컵대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FC) 등 44경기에 출전하며 5득점, 7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2020시즌 PT 프라추압FC에서 활약한 뒤 올해 아산에 입단한 유준수는 국내 무대와 해외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 많은 아산에서 기둥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후방 수비수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2021시즌 아산의 전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팀에 합류한 유준수는 "아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 팀에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서 올 한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좀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베테랑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