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배추 산지 폐기시 농민 자부담 10%로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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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19일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배추 농가들의 생존을 위해 현행 산지 폐기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산지 폐기 시 농민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조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발생한 강력한 한파로 전남도의 겨울배추 재배면적의 52%인 3806㏊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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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19일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배추 농가들의 생존을 위해 현행 산지 폐기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산지 폐기 시 농민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조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발생한 강력한 한파로 전남도의 겨울배추 재배면적의 52%인 3806㏊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또 코로나19로 각종 김장 행사가 취소되고 외식업체 소비 또한 감소돼 가을, 겨울배추 시장 출하 물량이 출하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달 29일 산지 폐기조치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산지 폐기 면적은 작고 농산물 가격은 오르지 않고 있어 미봉책에 불과해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농민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농산물 소비위축은 물론 유례없는 긴 장마와 강력한 태풍으로 작물, 시설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고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어민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당·정·청을 설득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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