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이영재·무릴로 동시 영입 '중원 강화'

안경남 2021. 1.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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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영재(27)와 브라질 미드필더 무릴로(27)를 동시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수원 구단은 19일 이영재와 무릴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영재는 이후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강원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26경기 16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이영재와 함께 전북 현대에서 뛴 무릴로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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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리그1 수원FC 미드필더 이영재. (사진=수원FC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영재(27)와 브라질 미드필더 무릴로(27)를 동시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수원 구단은 19일 이영재와 무릴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영재는 이후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강원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26경기 16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9년 강원 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면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해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수원FC는 날카로운 패스와 강한 슈팅력이 강점인 이영재가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올 시즌 구단의 공격 축구를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는 "매력적인 공격축구의 수원FC에서 뛰게 돼 기쁘다. 선후배들과 빠르게 소통하며 좋은 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영재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수원FC 무릴로 영입. (사진=수원FC 제공)

수원FC는 이영재와 함께 전북 현대에서 뛴 무릴로도 영입했다.

브라질 세리에A 출신으로 지난 시즌 전북에 입단해 17경기 1골을 기록했다.

수원FC에는 지난 시즌 전북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스가 있어 무릴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릴로는 "K리그에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내 축구를 펼쳐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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