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대회·총상금 7645만달러' 역대급 LPGA 2021 시즌 돌입

최현태 2021. 1.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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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3개 대회, 총상금 7510만달러 규모로 열릴 예정이었다.

19일 LPGA 투어에 따르면 2021 시즌 LPGA 투어는 모두 34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7645만달러(약 844억4000만원)다.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54·미국)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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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3개 대회, 총상금 7510만달러 규모로 열릴 예정이었다. 2019년 총상금 7055만달러를 대폭 뛰어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3개 대회 중 18개 대회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전인지
넬리 코르다
LPGA 투어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투어를 진행한다. 19일 LPGA 투어에 따르면 2021 시즌 LPGA 투어는 모두 34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7645만달러(약 844억4000만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개막하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가 첫 무대이며 총상금은 120만달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7승을 합작해 미국(6승)을 제치고 ‘최다승 국가’ 위상을 이어갔다. 올해도 세계랭킹 톱10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큰 활약이 기대된다.
개막전으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2018∼2020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25명만 출전한다. 한국선수는 2019년에 2승을 거둔 허미정(32·대방건설),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27·KB금융그룹), 지난해 2월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빅 오픈 챔피언 박희영(34·이수그룹)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27·솔레어), 김세영(28·미래에셋),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불참하지만 톱10 선수중 4위 넬리 코르다(23·미국), 5위 미국교포 선수 대니엘 강(29). 6위 브룩 헨더슨(24·캐나다)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박 2일’에 걸친 7차 연장의 대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가비 로페스(28·멕시코)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니엘 강
이 대회는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LPGA 투어 선수들과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명인사들의 순위는 별도로 매긴다.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54·미국) 등이 출전한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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