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도 공매도 두고 골머리.. "재개 여부, 말하기 어렵다"

김정훈 기자 2021. 1. 19.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3월16일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지난 18일 '2021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공매도는 9명으로 구성된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단정적으로 발언할 수 없는 점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최근 발족한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첫 회의를 거론하며 불법공매도에 대한 처벌 수위가 실효성을 담보할 정도로 높다는 점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3월16일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3월16일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 중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 18일 '2021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공매도는 9명으로 구성된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단정적으로 발언할 수 없는 점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또 "여당 등 정치권과 논의 중인 것은 없으며 2월 정기국회가 열리면 협의하거나 의견을 내는 것이 아닌 주로 듣는 과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리면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갚는 투자 방식이다. 주가가 내려가는 게 공매도 투자자에게는 이익이다. 지난해 코로나19발 폭락장 직후 금융시장의 추가 패닉을 막기 위해 3월 16일부터 공매도가 6개월간 전면 금지됐고 이 조치는 오는 3월15일까지 6개월 더 한차례 연장됐다.

은 위원장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1억원 이하의 과태료에 불과한 불법(무차입)공매도에 대한 처벌은 최근 법 개정을 통해 최대 주문금액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며 “1년 이상의 징역 등 형사처벌 부과도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최근 발족한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첫 회의를 거론하며 불법공매도에 대한 처벌 수위가 실효성을 담보할 정도로 높다는 점도 설명했다. 금발심은 각계 민간 전문가 45명이 참여하는 금융부문 정책자문기구다.

은 위원장은 “금발심의에서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입장도 전해져 왔는데, 불법공매도이지만 감옥까지 가는 부분에 대해 과잉이란 지적도 있었다”며 “금융위는 그만큼 세게 처벌을 강화했고 다시는 불법공매도를 생각도 못 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S 주요뉴스]
"김태희 저리가"… 서울대 여신, 침대에서 '헉'
얼굴보다 더 큰 가슴?… 유화, 속옷 셀카 '와우'
침대에서 유혹?… 아유미, 은근 드러난 가슴 '어머!'
오승아, 하반신 노출 '아찔'… 누워서 뭐해?
박봄, 체중 감량 후… 초미니스커트 '깜짝'
문정원·이휘재 부부, 왜 이러나… 이번엔 마트?
'제주도 송훈랜드' 어디?… 송훈 오열, 왜?
진미령 "전유성과 혼인신고 안 했어요"… 깜짝 고백
'복면가왕' 보물상자 정체는… 최근 핫한 여가수?
신현준, 전 매니저 갑질 논란 입열었다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