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아동 지킴이' 화성, 스마트 안심 장비 지원 나서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1. 1.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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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가 노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19일 화성시는 전날 스마트도시협의회, 퀄컴코리아와 함께 '사회적 약자보호 디바이스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말기를 지원받은 노인과 아동 등이 기존 설정된 안심보호구역에서 벗어나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관제센터에 비상호출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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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스마트도시협·퀄컴, 취약계층 지원 협약
150명 위치추적 단말기 지급, 위급 시 호출 지원
서철모 시장 "안심 서비스 사업 계속 확대할 것"
화성시는 지난 18일 스마트도시협회, 퀄컴코리아와 '사회적 약자보호 디바이스'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청 제공
경기도 화성시가 노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19일 화성시는 전날 스마트도시협의회, 퀄컴코리아와 함께 '사회적 약자보호 디바이스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인지저하 노인 87명과 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자 63명 등 모두 150명에게 스마트위치추적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단말기를 지원받은 노인과 아동 등이 기존 설정된 안심보호구역에서 벗어나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관제센터에 비상호출을 보낸다.

신호를 받은 관제센터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상황을 파악한 뒤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해 긴급구조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사례관리자들은 가정방문 등 잦은 출장업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해 신변보호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모두 12억원을 투입해 범죄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연계한 시민 안전보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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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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