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데르베이럴트도 손흥민 이모티콘 사용했어!" 신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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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 이모티콘'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소속 선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손흥민의 이모티콘을 사용하자 그 사실을 자랑하기까지 했다.
토트넘은 18일 "우리 (손)흥민이 형 이모티콘 출시된 거 알아?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손흥민 얼굴 이모티콘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중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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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 이모티콘’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소속 선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손흥민의 이모티콘을 사용하자 그 사실을 자랑하기까지 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한국어로 된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손흥민 사진과 동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고, 해시태그도 손흥민과 관련된 것으로 적고 있다.
게시물 내용이 토트넘 경기하고만 연관돼 있지 않다. 토트넘은 포괄적으로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손흥민 이모티콘’이다.
토트넘은 18일 “우리 (손)흥민이 형 이모티콘 출시된 거 알아?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손흥민 얼굴 이모티콘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관련된 해시태그 5개를 곁들였다.
이를 본 팬들은 구단이 올린 문구가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손흥민 이모티콘을 보기 위해 해시태그를 따라하기도 했다. 그중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도 있었다. 손흥민을 나타내는 ‘Sonny’를 해시태그 하며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이 사실을 토트넘은 바로 리트윗했다.
더불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훈련 중 구단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드는 장면 등을 한국 트위터 계정에 올리며 ‘특급 에이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 트위터 계정 개설 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들은 재계약을 기대하는 눈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기를 끈기 있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이번 한국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그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손흥민은 벌써 12골(6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공식전을 통틀어선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엔 아시아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포인트 100개를 달성했다. 지난해엔 최고의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토트넘은 구단 최고급 대우를 재계약 카드로 내밀면서 이미 손흥민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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