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선정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21. 1.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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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 연구팀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 제2차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


이 사업은 의료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국산 제품을 개발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해 약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다.

선정된 과제는 ‘유연성과 순응성이 우수한 멀티 세그먼트 구조의 뇌혈관용 카테터’다. 연구 기간은 4년이며 정부에서 5억 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뇌혈관 수술에 쓰이는 국산 의료기기가 전무한 상황에서 국산 카테터가 개발된다는 것 자체도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종영 교수는 “이번 연구로 국산 카테터가 상용화 되면 뇌혈관 뿐 아니라 다양한 혈관 질환 환자의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수준 높은 의료 기기를 개발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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