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건립 추진

맹대환 2021. 1. 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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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천일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3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이영조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와 유통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남에서 생산한 고품질 천일염이 가치를 인정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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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00억원 투입·올해 실시설계 용역
신안군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올해 완공 예정
[신안=뉴시스]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조감도.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천일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3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소금에 특성화된 연구센터는 R&D, 품질검사 등 분산된 국가 사무를 일원화시켜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자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안군은 천일염의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해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지난 2018년 착공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천일염 종합유통센터가 구축되면 국제식품규격(CODEX) 등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천일염 수출시장 개척과 소비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생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여름철 대량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영광과 신안에 천일염 임시야적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영조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와 유통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남에서 생산한 고품질 천일염이 가치를 인정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천일염 생산량은 26만2000t으로 이 중 전남산이 93%인 24만4000t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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