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 급반등 하루만에 낙폭 만회..삼성그룹株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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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전날 급락했던 대장주 삼성전자가 19일 급반등하면서 하루만에 전날 낙폭을 만회했다.
전일 하락폭(-3.41%)을 대부분 만회하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판결이 나오기 전날인 지난 15일(8만8000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삼성SDI(3.68%), 삼성전기(4.81%), 삼성증권(3.33%) 등도 전날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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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전날 급락했던 대장주 삼성전자가 19일 급반등하면서 하루만에 전날 낙폭을 만회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는 이날 모두 상승세로 전환했다.
19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900원(3.41%)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락폭(-3.41%)을 대부분 만회하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판결이 나오기 전날인 지난 15일(8만8000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삼성SDI(3.68%), 삼성전기(4.81%), 삼성증권(3.33%) 등도 전날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전일 약 7% 가까이 급락했던 삼성물산 주가는 500원(0.35%)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 지주회사격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점이 반영돼 주가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삼성SDI도 2만6000원(3.68%), 삼성엔지니어링(2.65%), 삼성에스디에스(2.03%),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삼성중공업(1.63%), 삼성화재(0.55%) 등도 동반 오름세를 타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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