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 교수

김호연 2021. 1.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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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내정했다.

서울 관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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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는 임혜숙 이대 교수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임혜숙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내정했다.

서울 관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국제슘페터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위원과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이 신임 부의장에 대해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왕성한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 온 혁신경제 분야의 전문가"라며 "경제학계의 권위있는 상인 슘페터상을 수상하는 등 경제발전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균형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송곡여고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한 임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와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을 지냈으며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과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다.

청와대는 임 신임 이사장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라며 "초고속통신망의 핵심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자로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여 왔으며, 대한전자공학회 최초 여성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 공학자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열정적 자세와 참신한 시각,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R&D(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과학기술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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