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 1만 명..평균 10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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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만 명 이상이 주택연금에 가입해 평균 103만5000원의 연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172명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2세로 전년과 같았다.
신탁방식은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의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 주택의 부분 임대도 가능해 노년층의 추가 소득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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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조건 낮췄더니 38% 증가…누적 8만1000명
지난해 1만 명 이상이 주택연금에 가입해 평균 103만5000원의 연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172명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8만1206명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8일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 가격을 공시가격 9억 원(시세 12억∼13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주거 목적의 오피스텔 거주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가입자만 1169명으로 전월(850명) 대비 37.5%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2세로 전년과 같았다. 평균 주택 가격은 3억700만 원, 평균 월 연금액은 103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4%, 2.3% 높아졌다.
주금공은 오는 6월 민사집행법상 생계에 필요한 금액까지는 압류를 금지하는 ‘압류방지 통장’을 도입한다. 또 사망 후 연금 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 승계되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탁방식은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의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 주택의 부분 임대도 가능해 노년층의 추가 소득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연금 상담과 가입은 가까운 지사에 방문하시거나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88-8114)로 문의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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