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그룹株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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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휘청였던 삼성그룹주가 19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2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날보다 2700원(3.18%) 오른 8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삼성그룹 내 상장사 시가총액만 약 28조원이 줄어들었다.
이날 삼성그룹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4% 급락한 14만3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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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휘청였던 삼성그룹주가 19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2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날보다 2700원(3.18%) 오른 8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2.31%), 삼성SDI(3.68%), 삼성엔지니어링(2.65%), 삼성증권(3.08%)로 모두 2~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0.35% 상승한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삼성그룹 내 상장사 시가총액만 약 28조원이 줄어들었다. 이날 삼성그룹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4% 급락한 14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1% 하락한 8만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생명(-4.96%) 삼성SDI(-4.21%) 삼성화재(-2.42%) 삼성증권(-2.29%) 삼성카드(-1.53%)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기(-1.99%) 삼성중공업(-2.74%), 호텔신라(-1.41%)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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