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방학 중 다문화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박준 2021. 1.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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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위기 속 겨울방학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겨울방학 중 한국어 집중 배움프로그램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총 19명의 초·중학교 다문화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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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위기 속 겨울방학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2020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징검다리과정을 신설해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이 낮아 새학교 입학 및 새학년 진급에 어려움을 겪는 만 6세 유아 및 초 6학년 다문화학생 48명을 선정 후 학년말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통한 새학년 적응력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습언어 한국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학습 부진이 누적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중 한국어집중 배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2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겨울방학 중 한국어 집중 배움프로그램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총 19명의 초·중학교 다문화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학생 수준을 고려해 학습언어 한국어반과 교과학습 한국어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며 현직 교사로 구성된 지도 강사와 학생 간 소수 집중 개별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또 한글과 기초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1학년 학생부터 심리 상담과 조언이 필요한 고학년 학생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오는 2월까지 다맞춤 멘토링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기간 동안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방학 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부진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며 다문화 학생들이 다가올 2021학년도 새학년 새학교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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