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 12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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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123만명으로 조사됐다.
19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에서 정한 접종 대상을 적용해 분류한 결과 대전에서는 18세 이상 123만명이 접종대상자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별로 1곳 이상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접종추진단을 시행총괄팀, 백신수급, 접종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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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위탁 의료기관이나 지자체 운영 센터에서 백신 접종
19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에서 정한 접종 대상을 적용해 분류한 결과 대전에서는 18세 이상 123만명이 접종대상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선 접종 대상은 69만명이다. 의료기관 종사자·65세 이상 어르신·방역담당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분류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백신 유통·보관 방식에 따라 이원화된다.
냉장에서 보관이 가능한 백신은 민간 위탁 의료기관으로 넘겨져 접종이 이뤄진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지역 618개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했다.
냉동 유통이 필요한 백신은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한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별로 1곳 이상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접종추진단을 시행총괄팀, 백신수급, 접종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도 활동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뮬레이션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2명이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날 다시 검사 요청을 한 뒤 검사를 거부하면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열방센터와 연결된 확진자가 106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달과 이달에 감염자가 집중 발생한 것인데, 이 때문에 시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다시 전국적 방역수칙을 동일하게 적용해 관리하고 있다.
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 대전시협회 소속 업주 40여명은 이날 대전시청을 찾아 영업시간 조정(오후8시~새벽1시)이나 노래방 폐쇄 뒤 지원금(100만원) 지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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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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