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은 윤석열 자세에 대한 주문"

강민우 기자 2021. 1. 19.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8일) 신년 기자회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총장의 자세에 대한 주문이 아닌가 받아들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하면서, "검찰개혁 대의를 실현하는 데 검찰과 법무부가 함께 노력해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8일) 신년 기자회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총장의 자세에 대한 주문이 아닌가 받아들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하면서, "검찰개혁 대의를 실현하는 데 검찰과 법무부가 함께 노력해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감사원의 원전 관련 감사에 대해 문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정책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건 매우 신중해야 한다."라면서, "정책을 감사 대상으로 삼을 경우 생길 수 있는 위험요인을 감사원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익공유제와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과 생각을 같이 한다면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만한 매력 있는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기업들이 참여할만한 프로그램을 빨리 준비해서 국민 앞에 제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일었던 문 대통령의 입양 관련 발언에 대해선, "사전위탁제도를 설명한 것이라는 청와대의 설명을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