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놓친 토론토, 우완 챗우드와 1년 계약 합의

김호진 기자 2021. 1.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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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영입에 실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 타일러 챗우드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한국시각) "토론토가 FA 챗우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보장 금액 300만 달러에 인센티브 25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8년 시카고 컵스와 3년 38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챗우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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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챗우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연달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영입에 실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 타일러 챗우드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한국시각) "토론토가 FA 챗우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보장 금액 300만 달러에 인센티브 25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챗우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다. 2018년 시카고 컵스와 3년 38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챗우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3년간 67경기에서 단 11승에 그쳤다. 선발 등판도 30경기에 불과했고, 2019년에는 거의 불펜으로 뛰었다. 2020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2승2패 평균자책점 5.30에 그쳤다.

MLB닷컴은 "챗우드는 직구와 커브 회전수가 장점이다. 지난해부터 구사율을 높인 커터도 상대 타자의 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무기"라며 "그러나 고질적인 제구 불안으로 개인 통산 9이닝당 볼넷이 4.7개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1선발 류현진과 짝을 이룰 강력한 선발투수는 아니다. 매체의 언급대로 챗우드는 건강을 회복하면 선발과 중간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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