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 설립..명품 브랜드화 박차

조근영 2021. 1. 19.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이 고구마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다.

해남군은 최고 품질 고구마를 생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해남 고구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297억여 원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 가공에 이르는 총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까지 설립될 해남고구마연구센터는 외래종 고구마를 대체할 해남 특화의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기상재해와 병해충으로 인한 품질 저하에 대처하는 안정적인 생산기술 연구, 가공 상품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7억원 투자 고구마산업 종합발전 5개년 계획 추진
고구마순 배양관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고구마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다.

해남군은 최고 품질 고구마를 생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해남 고구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297억여 원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 가공에 이르는 총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고구마 신품종 육성과 생산기술 연구·보급 기능을 담당할 '해남고구마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설립될 해남고구마연구센터는 외래종 고구마를 대체할 해남 특화의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기상재해와 병해충으로 인한 품질 저하에 대처하는 안정적인 생산기술 연구, 가공 상품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시설과 노지 시험포를 갖추고 해남고구마 생산·가공, 식품소재 개발 등 명품화 기반을 조성한다.

군은 고구마 우량종순 안정생산 기반구축과 선별·세척·큐어링(수확 후 병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상처부위를 미리 치료하는 작업) 등 시설·기술 지원을 통해 품질을 균일화하고 상품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현재 10% 수준인 고구마 가공·반가공 비율을 30% 수준까지 확대하고 고구마 수출도 현행 70t에서 300t까지 늘어난다.

이를 위한 상품개발·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과 함께 수출 전문 생산단지가 2025년 200ha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가을 고구마 수확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은 600여 농가, 1천964ha 재배면적에서 연간 3만4천여t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전남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다.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으며,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됐다.

chogy@yna.co.kr

☞ 실제 상황…바이든 취임식 리허설 도중 대피
☞ 멸종위기 백두산 호랑이의 '수난'...러시아에서 또
☞ 벽에 가까이 주차했다가 틈에 끼어 운전자 사망
☞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작별 메시지…"폭력은…"
☞ 목발 짚은 주인 따라 다리 저는 반려견 화제
☞ 박범계 아들, 초등때 대치동 세대주…어찌된 일?
☞ 이재명 '전도민 10만원 지급' 확정…지급 시기는
☞ 새벽에 맨발로 뛰어든 외국인 여성 구한 편의점 주인
☞ 서경덕 교수, 뉴욕타임스에 김치 광고…中 '김치원조 왜곡' 대응
☞ "젊은층 내집마련 포기 않게"…집 사고 40년간 갚는 대출 나온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