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공원 김종기 관장 "2022년 6월민주항쟁 기념식은 부산서 개최"

권병석 2021. 1.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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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9기 민주공원 관장(사진)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 관장은 임기 내 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건립과 함께 올해 6월민주항쟁 기념식을 서울에서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 등 전국 순회 형식으로 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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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종기 9기 민주공원 관장(사진)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지난해 11월 재선임된 김 관장은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상임이사를 겸직한다.

김 관장은 1987년 6월민주항쟁 당시 부산가톨릭센터 농성단 대표를 맡았다. 부산가톨릭센터 농성은 서울의 명동성당 농성이 종료되고 다른 지역에서 항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시기 6월민주항쟁의 불씨를 되살린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1988년 청년학교를 조직하고 부산민주청년회 초대 교육부장을 역임하며 시민교육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대학교와 독일 훔볼트대학교에서 사회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민주주의사회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등 지역 시민사회 연대 단체의 공동대표를 맡아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관장은 임기 내 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건립과 함께 올해 6월민주항쟁 기념식을 서울에서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 등 전국 순회 형식으로 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김 관장은 "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건립을 통해 민주공원이 학술과 사료, 공연과 전시의 메카이자 민주화운동과 예술문화 아카이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2022년 6월민주항쟁 국가기념식을 부산에서 개최해 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착공식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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