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확진자 11명.."가족간 감염 막아야"

노동균 2021. 1. 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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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초반대까지 떨어지면서 확진자 폭증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가족간 감염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 외부활동이 많은 가족 구성원의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가족간 감염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접촉 감염경로 중 집단 시설에서의 감염 사례는 줄어들고 있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로 전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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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초반대까지 떨어지면서 확진자 폭증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가족간 감염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 외부활동이 많은 가족 구성원의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8명 등 총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444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도행전교회 방문자 중 1명(2435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방문자 20명, 관련 접촉자 13명이 확진됐다.

가족간 감염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2437번은 244번의 가족이고 2438번은 2045번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2441번, 2442번은 2443번의 가족이며 2443번, 2444번은 2429번의 가족이다.

2439번은 해외 입국자이며 2434번, 2436번, 2440번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 양상에 대해 부산 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원을 모르는 사례의 비중이 높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접촉 감염경로 중 집단 시설에서의 감염 사례는 줄어들고 있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로 전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안병선 시 복지건강국장은 “가족 중에 면역이 약한 분이 계시는 경우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족 중 사회활동이 많은 분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며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면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검사받으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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