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커피앳웍스, 무산소발효 커피 '식스웍스' 내놔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SPC그룹 커피앳웍스가 무산소 발효커피 '식스웍스'를 출시했다. 커피 가공 과정에 와인 발효 방식을 적용했다. 수확한 생두를 산소가 차단된 공간에서 장시간 발효, 기존 커피보다 풍부한 향미를 냈다.

SPC그룹 연구진들은 13년간 연구 끝에 우리 전통식품에서 찾은 특허 미생물 자원인 토종 효모·유산균을 활용해 지난해 무산소 발효 커피를 개발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초연구 투자를 위해 설립한 SPC생명공학연구소와 SPC그룹 커피개발실이 함께 결실을 이뤘다.

4년째 직거래하고 있는 콜롬비아 카우카 지역 엘 파라이소 농장과 함께 최적의 가공 과정과 배합비, 발효시간 등을 찾았다. 헤이즐넛, 바닐라, 서양배, 캐러멜 등을 연상하는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브루잉 커피(6800원), 드립백(1900원), 원두(100g 1만3000원) 형태로 구매 가능하다. 드립백과 원두는 해피포인트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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