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 트렌드..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음료 (a.k.a. 미숫가루) 인기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1. 1.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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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타벅스가 지난 1일부터 뉴이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홀 그레인 오트 라떼’와 ‘홀 그레인 오트 블렌디드’가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젊은 층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구매 패턴을 조사한 결과 두 제품 구매자의 연령대 중 20· 30대의 비중이 70%를 차지해, 평균 비중(60%)에 비해 10%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어 해당 음료를 구매자 3명 중 1명은 30대 여성(33%)이었다고 덧붙였다.

‘MZ세대 취향저격’ 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음료’.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또 홀 그레인 오트 음료가 판매되는 시간대에서도 하루 종일 고른 판매 추이를 보였다며, 이는 카페인에 대한 부담 없이 든든하면서도 간편한 식사나 간식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욱 스타벅스 음료팀 파트너는 “아직 오트우유와 같은 대체우유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대중적인 맛의 홀 그레인 오트 음료를 기획했다”면서 “미숫가루와 같이 특유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할매니얼’ 트렌드와도 부합해 젊은 고객층에게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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