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한 中, 해외 투자자금 물밀듯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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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3분의 1이 외국인 투자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는 역대 최대치 기록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는 해외 투자가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은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인 JLL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3분에 1 이상을 차지, 예년보다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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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3분의 1이 외국인 투자
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는 역대 최대치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는 해외 투자가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가장 빠르게 경제 정상화에 성공하면서 올해도 경제 호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은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인 JLL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3분에 1 이상을 차지, 예년보다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JLL에 따르면 지난해(11월 기준)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294억7000만달러(약 142조5594억원)로 1년 전보다 많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JLL은 "특히 중국의 시장이 해외 대부분의 다른 주요 시장보다 더 빨리 회복될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지난해 중국의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인 11억위안(약 1866억원)의 중국 채권 매입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약 2배 규모다. 대중 외국인 투자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 중이다. JLL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에서 외국인 투자 비율은 2018년 22%에서 2019년 30%, 2020년 35%로 계속 증가했다.
CNBC는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 수억 명의 소비자들을 보유한 내수 시장은 글로벌 소비자 브랜드, 자동차 회사, 금융회사들을 끌어들였다"며 "중국 정부 역시 이같은 추세를 돕기 위해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을 이전해야하는 요건 등의 불공정한 관행 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CNBC는 또 "중국 정부의 엄격한 자본 통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돈을 다시 중국 밖으로 빼내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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