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CU, 커피 한 잔 가격 자체 브랜드까지..편의점 와인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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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음(mmm)!'을 출시하며 '데일리 와인' 공략에 나섰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고문진 MD는 "편의점에서는 와인만 단독으로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보다 반주(飯酒)로 마실 가벼운 와인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음!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패 없이 다양한 메뉴와 곁들이기 좋은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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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새벽 1시 네이버페이 주문시 할인
지난해 CU 와인 매출 역대 최고
편의점 CU가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음(mmm)!’을 출시하며 ‘데일리 와인’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와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자 아예 자체 브랜드를 내놓은 것이다.
CU는 20일 와인 PB브랜드 ‘음! 레드와인’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와인을 한 모금 머금으면 터져 나오는 감탄사를 제품명에 붙였다. 55개국에 수출하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밀레니엄’이 생산한 와인을 대량 주문해 가격을 6,900원으로 낮췄다.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네이버페이로 주문하면 30% 할인된 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체리와 말린자두 등 붉은 과일 향으로 와인 초심자에게 부담 없는 탄닌감이 특징이다. 삼겹살 등 한식, 치킨이나 피자에 잘 어울린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고문진 MD는 “편의점에서는 와인만 단독으로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보다 반주(飯酒)로 마실 가벼운 와인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음!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패 없이 다양한 메뉴와 곁들이기 좋은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U에 따르면 와인 매출은 2018년 28.3%, 2019년 38.3%에 이어 지난해 68.1%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9~12월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올해 들어선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진 이달 1~17일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2.7배 증가했다. 편의점 와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모바일 와인 예약 주문 서비스인 ‘CU와인샵’을 통해 선보인 150만원 상당의 최상급 프랑스 보르도 와인 ‘사또 라뚜르’ 20병이 완판됐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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