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플라스틱 팔레트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이정훈 2021. 1. 19.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 증평군에 있는 한 플라스틱 운반 용기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째 진화를 벌이고 있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도당리 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산림과 연접돼 있어 확산 시 산불발생 우려가 커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투입 산불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연접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화기관 간 공조체계를 가동해 산불진화 자원을 조기 투입해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군 내 플라스틱 팔레트 공장서 불..2시간째 진화
'대응 1단계' 발령..초대형진화헬기 등 산불헬기 2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충청북도 증평군에 있는 한 플라스틱 운반 용기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째 진화를 벌이고 있다.

상공에서 본 화재 현장 (사진=산림청)

1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 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도당리 일원에 있는 한 플라스틱 팔레트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외부에 쌓인 플라스틱 원재료에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 초대형 진화헬기 1대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2대를 신속하게 투입해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증평 하늘에 구름띠를 형성하면서 주민 신고전화도 150여건에 달했다. 그러나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도당리 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산림과 연접돼 있어 확산 시 산불발생 우려가 커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투입 산불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연접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화기관 간 공조체계를 가동해 산불진화 자원을 조기 투입해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