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설현, 성장형 배우로 입지 "액션 기대감 부쩍"

조성경 2021. 1. 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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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이 tvN '낮과 밤'을 통해 성장형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설현이 19일 종영하는 tvN '낮과 밤'에서 열혈 경찰 공혜원 역으로 눈길을 모았다.

'낮과 밤' 측에 따르면 액션에 대한 습득력이 좋아 무술팀의 칭찬을 한껏 받는 설현이다.

전작인 JTBC '나의 나라'로 사극에 도전하고 이번 '낮과 밤'으로 장르물까지 섭렵하며 잠재력을 확인시킨 설현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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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설현이 tvN ‘낮과 밤’을 통해 성장형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설현이 19일 종영하는 tvN ‘낮과 밤’에서 열혈 경찰 공혜원 역으로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액션부터 감정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하얀밤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며 몸사리지 않는 격투신을 펼친 것은 물론 남자주인공 도정우(남궁민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아버지 공일도(김창완 분)의 비밀을 알고 난 뒤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며 특유의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도정우를 몇 차례나 구하며 수호천사나 다름 없는 캐릭터로 드라마팬들의 신임을 얻는 한편 어느덧 성장한 연기력으로 관계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 관계자는 “‘낮과 밤’에서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과거에 대한 복수를 이야기할 때 극중에서 유일하게 현재를 살며 캐릭터들의 연결고리가 되며 입체적인 인물이 됐다”고 봤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있게 된 상황에서 주저없이 아버지가 아닌 정의를 선택하며 주도적으로 현재를 산 것. 그런 이유로 비밀스러운 캐릭터와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같은 답답함이 컸던 ‘낮과 밤’에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사이다 캐릭터가 되며 통쾌함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액션설현’에 대한 기대치가 부쩍 높아졌다. ‘낮과 밤’ 측에 따르면 액션에 대한 습득력이 좋아 무술팀의 칭찬을 한껏 받는 설현이다. 액션에 대한 호평이 많다 보니 다음 작품에서는 몸을 더 제대로 쓰는 캐릭터를 만나도 좋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설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제안들어 온 많은 작품들 중에서 차기작을 고르는 중”이라고 전했다. 전작인 JTBC ‘나의 나라’로 사극에 도전하고 이번 ‘낮과 밤’으로 장르물까지 섭렵하며 잠재력을 확인시킨 설현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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