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고액 신용대출에 원금분할 상환 의무화 추진

박병한 2021. 1. 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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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일정 금액을 넘는 고액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 분할 상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신용대출은 만기까지 매달 이자만 내는데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도 함께 갚아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오는 3월 말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한시적으로 적용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재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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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일정 금액을 넘는 고액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 분할 상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신용대출은 만기까지 매달 이자만 내는데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도 함께 갚아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오는 3월 말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한시적으로 적용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재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방역 상황이나 실물경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공매도 재개를 확정했다거나 아니면 공매도 재개 금지를 연장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가는 것은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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