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청정 제주, 국산 전기 승용차 최다 판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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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관광지 제주가 국산 전기 승용차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20년 12월 자동차 등록자료 통계에 따르면 국산 전기 승용차 기준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1만448대)로 나타났다.
수입차를 제외한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제주가 서울과 경기를 앞질렀다.
제주는 3위로, 수입 전기 승용차 1904대를 포함해 총 1만2352대가 팔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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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관광지 제주가 국산 전기 승용차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차를 포함하면 3위다. 전체로는 시장 규모가 압도하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의 2020년 12월 자동차 등록자료 통계에 따르면 국산 전기 승용차 기준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1만448대)로 나타났다.
수입차를 제외한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제주가 서울과 경기를 앞질렀다. 제주는 지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접근성 개선을 지시한 곳이기도 하다.
제주에 이어 경기 1만55대, 서울 9814대, 대구 6702대, 경남 3786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다.
수입차를 포함하면 순위가 달라진다. 서울이 1만7479대로 1위였다. 2위는 1만6149대를 기록한 경기가 차지했다. 제주는 3위로, 수입 전기 승용차 1904대를 포함해 총 1만2352대가 팔려 나갔다. 뒤를 이어 대구 9020대, 경남 5029대였다.
수입 전기 승용차 등록대수가 많은 곳은 서울(7665대), 경기(6094대), 대구(2318대), 인천(2040대), 제주(1904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기를 끈 테슬라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집중 판매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경기는 2019년 대비 수입차 판매량이 각각 4231대, 3442대 증가했다. 이 기간 테슬라는 1만2000여대를 팔았다.
올해는 보조금 정책 변화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산 전기 승용차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6000만원 이상 9000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만 지급되며 9000만원 이상이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표>지역별 전기 승용차 등록대수 (자료: 국토교통부)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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