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 논문 '연구 부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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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의 한 교수가 재임용 심사 때 제출한 논문이 뒤늦게 연구 부정행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사범대 A교수의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2014년 조교수 재임용을 위해 제출한 연구 실적 가운데 논문 4편에서 표절 등 연구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경북대는 조교수 재임용 과정에서 해당 논문 4편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탈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로펌의 법률 자문을 거쳐 재임용 취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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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사범대 A교수의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2014년 조교수 재임용을 위해 제출한 연구 실적 가운데 논문 4편에서 표절 등 연구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3년인 징계 시효가 지났다며 행정 처분만 내렸고 대신 해당 논문들로 연구 성과급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만 감봉 1개월 처분했다.
감봉 처분은 A교수가 교육부 교원소청위원회에 제소해 승소하면서 취소됐다.
경북대는 조교수 재임용 과정에서 해당 논문 4편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탈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로펌의 법률 자문을 거쳐 재임용 취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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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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