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정말 레알 가나?..PSG 단장 "선수들에게 재계약 구걸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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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의 레오나르도 아라우호 단장이 킬리안 음바페(21)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매체는 "레오나르도 단장의 발언을 보면 음바페가 원할 경우 PSG를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레알은 이미 음바페 영입에 착수했으며 여러 잉여 자원들을 매각해 이적 자금을 마련한 뒤 음바페를 설득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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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레오나르도 아라우호 단장이 킬리안 음바페(21)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최근 음바페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메시, 호날두 시대의 뒤를 이을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꼽힌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했고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프랑스 리그앙에서 18골을 터뜨렸다.
특히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UCL 10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전에서는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구단 역사상 UCL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리그앙 16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부상 등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음바페 만큼은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PSG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레알이 음바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던 레알은 올여름 음바페 영입을 포함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음바페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나는 PSG가 야심차고 매우 높은 수준의 축구 선수들에게 딱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을 때 절대 '제발 머물러 주세요'라고 구걸하지 않는다. 정말 남고 싶은 선수들은 남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스페인 '아스'는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매체는 "레오나르도 단장의 발언을 보면 음바페가 원할 경우 PSG를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레알은 이미 음바페 영입에 착수했으며 여러 잉여 자원들을 매각해 이적 자금을 마련한 뒤 음바페를 설득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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