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확진자 11명, '감염경로 불명'사례 많아 안심하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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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교회 방문자와 확진자의 가족 등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최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부산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감염원을 모르는 비중도 많아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8명 등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17일 신규확진자수 23명, 18일 14명, 이날 11명으로 확진자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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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 감소추세, 감염경로불명 사례 많아
최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부산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감염원을 모르는 비중도 많아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8명 등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2435번은 수영구 사도행전 교회 방문자이다.
지금까지 이 교회에서는 방문자 20명, 관련 접촉자 13명 등 모두 33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가족(2437번, 2438번, 2441번, 2442번, 2443번, 2444번)도 확진됐다.
2439번은 해외 입국자다.
2434번, 2436번, 2440번 등 3명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뜨락요양병원, 제일나라요양병원,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서는 정기추적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 23명이 퇴원해 현재 격리 해제자는 1,912명이다.
부산에서는 현재 확진자 44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또, 19일부터 부산백병원에 중환자 병상이 4개 추가돼 전체 병상은 414개이다.
이 가운데 일반병상은 367개다. 사용하고 있는 병상은 250병상이며,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15개 사용 중이다.
그밖에 전날 임시선별 검사소 검사 결과 2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만2,379명이 검사를 받아 양성 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만9,105명은 음성, 3,18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17일 신규확진자수 23명, 18일 14명, 이날 11명으로 확진자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산 전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 사례도 높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특히, 접촉 감염경로 중 집단시설의 감염사례는 줄고 확진자의 가족들이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가족 가운데 면역이 약한 노약자가 있고,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이도 있다면 먼저 진단검사를 받는 등 가정 내에서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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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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