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매트리스, 토퍼 친환경으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사진= 게타라텍스. 제공

언택트 시대가 된 요즘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에서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하루의 절반 이상을 지내는 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몇 해 전부터 화두로 떠오른 매트리스 속의 유해성분 때문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매트리스를 찾는 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현상이다.

이미 과거에 대중화 된 스프링매트리스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각각 전자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발생시켜, 누워서 장시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만큼 두통과 신체 장기 손상 등의 증상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기간 이용 시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되는 스프링매트리스는 소음 뿐만 아니라 스프링 코어에서 발생되는 전자파(EMF)로 주변의 전자파를 끌어당기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메모리폼매트리스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성인에게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어린 영유아들에게 장시간 노출 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라텍스매트리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는데 그중 천연라텍스로 만들어진 매트리스와 토퍼 등을 많이 찾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라텍스매트리스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며 합성라텍스인지 천연라텍스인지를 따져봐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천연고무나무원액 94%이상의 함유량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 천연라텍스임을 체크해봐야 한다.

게타라텍스 관계자는 "하루의 1/3을 살을 대고 지내는 매트리스는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천연고무나무원액을 이용한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사용하면 걱정없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숙면을 이룰 수 있다. 또한 매트리스 커버도 전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