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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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19일 대구광역시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재정지원 행정요청'에 협조하며 원활한 금융 지원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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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재정지원 행정요청’에 협조하며 원활한 금융 지원에 적극 참여했다. 소상공인 대출 신청·심사업무가 폭주했던 대구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고객 안내 및 각종 서류 심사를 위한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한달여간 대구 관내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선불카드 및 상품권 지급업무를 위해 대구광역시 행정복지센터(139개소)에 직원 파견을 실시해 적극 지원했다.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 코로나19 분할상환 유예제도, 코로나19 피해기업 보증대출 등 코로나19 금융지원 총실적은 지난해말 기준 총 4만5111건, 3조3595억원에 달한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격리자·확진자 및 대구·경북 거주 고객 중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했다.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 등에 대한 개별심사를 통해 서민금융지원 규모를 총 2000억원 한도로 확대 지원했다.
대구은행은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썼다. DGB그룹 차원의 성금 10억원 대구·경북 전달,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금융그룹 전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모은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소외계층 마스크 지원, 대민지원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지원금 전달,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자발적 헌혈 실시 및 DGB대구은행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소중한 감사패가 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시민을 대신해서 주시는 깊은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및 지역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철 (che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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