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건립 반대 변화없다"

박석희 2021. 1. 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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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 내용과 관련해 김종천 시장이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시는 김 시장은 정부의 과천정부종합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반대에 변함이 없으며, 과천시민의 뜻과 동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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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반대 천막 집무실 기자회견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 내용과 관련해 김종천 시장이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19일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시는 김 시장은 정부의 과천정부종합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반대에 변함이 없으며, 과천시민의 뜻과 동일하다고 했다.

특히 과천시는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국가 차원의 관점에서도, 도시 전체 발전을 꾀하는 과천시의 입장에서도 전혀 적절한 활용 방안이 아니므로 동의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속해서 정부를 설득해 시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해결방안 마련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종천 시장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저지를 위해 관련 행정 협조 거부 성명 발표 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관련 부처 방문, 도시관리계획상 도시공원 지정 추진 등 반대 입장을 다양하게 밝혔다. 정부청사 유휴지 천막농성도 벌였다. 또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정부주택공급계획 반대 집회를 벌이는 시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8일 기획재정부는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의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내용을 밝혔다.

기재부는 특히 신규택지 공급과 관련해 ‘2020년 5·6대책,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태릉CC, 과천청사 등 도심 내 택지 공급과 관련해 대부분 개발구상에 착수했고, 지역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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