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로빈 윌리엄스 유작 '블러바드' 재개봉..잊지 못할 명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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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 '블러바드'가 재개봉한다.
'블러바드'는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은행원 놀란과 위태로운 삶을 살아온 거리의 청년 레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겪는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변화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생 마지막에 찾아온 변화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사랑을 용기 있게 선택한 놀란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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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 '블러바드'가 재개봉한다.
'블러바드'는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은행원 놀란과 위태로운 삶을 살아온 거리의 청년 레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겪는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변화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굿윌헌팅',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유명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이다. 2015년 개봉한 데 이어 6년 만에 재개봉돼 팬들을 반갑게 한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놀란에게 찾아온 운명 같은 사랑과 특별한 삶의 변화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두운 밤길을 운전하는 놀란의 모습은 "어느 날 밤,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고 있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인생에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될 사건의 시작을 예고한다. 제대로 휴가 한 번 다녀온 적 없이 오랜 세월 한 직장에 몸담은 놀란의 여행 소식에 의아한 듯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평범한 놀란의 일상을 예감케 하며, 우연히 들어선 낯선 길에서 마주한 거리의 청년 레오와의 운명 같은 만남과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놀란과 아내 조이의 대화에서 포착된 심상치 않는 기류는 놀란이 숨기게 될 비밀과 두 사람의 갈등을 암시하는 한편 낯선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는 레오의 모습은 어떤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벌어지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생 마지막에 찾아온 변화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사랑을 용기 있게 선택한 놀란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진정한 사랑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영화 '블러바드'는 오는 2월 4일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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