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경로사업 21건 시행 '노인행복 실버토피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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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올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 여가생활 보장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2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총 5개 분야 21건의 경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4억8500만원을 투입하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공직자 1:1 결연사업, 생활안전서비스 등 독거노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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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올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 여가생활 보장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2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총 5개 분야 21건의 경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양군 전체 인구의 30.96%(9026명)가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14개의 관련 사업에 343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금과 장수, 효도수당으로 총 8750명에게 249억8115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효도수당을 통해 효 문화를 되새기고 대가족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160여 가구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139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4종에 44억2781만원이 투입한다.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과 식사배달사업에도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14억8500만원을 투입하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공직자 1:1 결연사업, 생활안전서비스 등 독거노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도 추진한다.
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시설에 7억6700만원의 운영비가 투입되며, 10곳의 보장시설 수급자 생계비로 2억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면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복지 분야에 코로나19가 많은 영향을 끼친 만큼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문화향유, 일자리 창출 등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진정한 의미의 '실버토피아 단양'을 건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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