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수백 개로 경쟁 강사 악플..'1타' 박광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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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알려진 박광일 씨와 박 씨가 차린 회사의 직원들이 경쟁 강사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박 씨와 직원들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아이디 수백 개를 만들어 경쟁 업체와 다른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다는 등의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댓글 조작을 직접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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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알려진 박광일 씨와 박 씨가 차린 회사의 직원들이 경쟁 강사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박 씨와 직원들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아이디 수백 개를 만들어 경쟁 업체와 다른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다는 등의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가상사설망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까지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 씨를 수사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이 보강 수사를 거쳐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3일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댓글 조작을 직접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가 소속된 대성마이맥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박 씨의 강의를 폐쇄한 상태입니다.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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