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회장 "파운드리 공급 확대 위해 M&A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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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인터내셔널세미컨덕터가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페이타임즈에 따르면 팡루(方略) 뱅가드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대와 온라인 교육 확대 등의 영향으로 8인치 파운드리 수요가 매우 강하다"면서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한 증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 인수합병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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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인터내셔널세미컨덕터가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페이타임즈에 따르면 팡루(方略) 뱅가드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대와 온라인 교육 확대 등의 영향으로 8인치 파운드리 수요가 매우 강하다”면서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한 증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 인수합병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뱅가드는 세계 10대 파운드리 업체 중 하나다. 주로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IC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TV,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등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수요가 급증,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0㎜ 웨이퍼를 사용하는 8인치 팹의 경우 올해 생산물량까지 예약될 정도로 파운드리 부족이 극심한 상황이다.
뱅가드는 M&A 대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글로벌파운드리의 싱가포르 8인치 팹을 인수한 것처럼 다른 경쟁사 팹 인수 가능성이 점쳐진다. 투자 여력이 부족한 8인치 파운드리 업체가 대상이 될 수 있다.
팡루 뱅가드 회장은 M&A 외에도 팹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8인치 팹을 웨이퍼 투입량 기준 1만장 규모 증설할 계획이며 대만 내 팹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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