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에픽하이 타블로 "출연 계기? 투컷의 전화 한 통 덕분"

박상후 기자 2021. 1. 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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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에서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출연 비화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에픽하이 10집도 나왔는데, 빛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에게 바로 연락 왔는데, 매니저나 직원들에게 정리하라고 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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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정희'에서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출연 비화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투컷은 PD의 부탁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에픽하이 10집도 나왔는데, 빛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에게 바로 연락 왔는데, 매니저나 직원들에게 정리하라고 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사실 우리는 앨범 나오면 쉬는 편이다. 나올 때까지가 바쁘다. 근데 라디오는 너무 나가고 싶었다. 투컷의 전화 한 통 덕분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픽하이는 지난 18일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의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17년이 넘은 긴 커리어 속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도 꿋꿋이 현 위치를 지키고 있는 에픽하이의 다짐이 담겨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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