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휘몰아친 '영 파워'.. '글로벌 톱25'에 5명 포진

최명식 기자 2021. 1. 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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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영건 파워'가 매섭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번 주 세계랭킹 톱25에 24세 이하가 20%인 5명이나 포진했다"며 "이는 세계랭킹 통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영파워의 선두주자는 23세 콜린 모리카와로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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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빅토르 호블란, 임성재, 콜린 모리카와, 호아킨 니만, 매슈 울프. GOLF TV 트위터 캡처

23세 모리카와 4위에 올라

‘신인상’22세 임성재 18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영건 파워’가 매섭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번 주 세계랭킹 톱25에 24세 이하가 20%인 5명이나 포진했다”며 “이는 세계랭킹 통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영파워의 선두주자는 23세 콜린 모리카와로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4위다. 그리고 23세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4위, 21세인 매슈 울프(미국)가 15위다.

22세인 임성재는 18위이고 호아킨 니만(칠레)은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25위에 진입했다.

모리카와는 2019년 베라쿠다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지난해 워크데이 채리티오픈과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까지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세 때 미식축구를 하다가 왼쪽 쇄골이 부러진 이후 독특한 스윙을 구사해온 울프는 2019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뒤 3M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울프는 특히 NCAA 타이틀과 PGA 투어 이벤트 동시 우승자로 벤 크렌쇼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호블란은 데뷔 첫해이던 지난해에만 2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오픈과 12월 마야코바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2019년 데뷔 시즌에 35차례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PGA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혼다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칠레 출신으로는 PGA투어 최초의 우승자가 된 니만은 올해 열린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와 소니오픈까지 2개의 ‘하와이 시리즈’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니만의 세계랭킹은 지난해 말 45위였고, 20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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