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RI채권' 1000억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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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사회책임투자)채권을 발행한다.
NH투자증권은 SRI채권 발행자금을 발전회사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SRI채권 발행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발전회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약 2개월만에 SRI채권 발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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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사회책임투자)채권을 발행한다. SRI채권은 환경이나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NH투자증권은 SRI채권 발행자금을 발전회사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1000억원 규모로 다음달 4일 수요예측을 통해 15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간사로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SK증권이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이번 SRI채권 발행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발전회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채권 발행의 사전검증 등 인증업무는 딜로이트안진이 맡았다.
우리나라에서 SRI채권 발행규모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선제적으로 사회적 책임투자에 앞장선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SRI 채권의 신규상장액은 58조9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33조2000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상장잔액은 82조1000억원으로 지난 2018년 SRI 채권이 최초 상장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SRI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된다. 녹색채권이란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고, 사회적채권은 사회가치 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투자할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약 2개월만에 SRI채권 발행에 나섰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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