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입식 테이블·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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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가 음식점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하거나 음식점에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서구는 2018년부터 4년째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입식테이블 교체 시 교체비용의 50%, 음식점 내 세면대 설치 교체비용의 90%를 사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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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가 음식점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하거나 음식점에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서구는 2018년부터 4년째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입식 테이블 교체 비용 지원에 영업주와 이용객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사업비를 늘려 지원 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강조되면서 식당의 세면대 설치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세면대 설치비 지원은 주민제안사업이며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입식테이블 교체 시 교체비용의 50%, 음식점 내 세면대 설치 교체비용의 90%를 사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관내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지 않는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월1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심사·현지조사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지원으로 음식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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