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기재된 회사 '투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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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에 대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적정의견을 받았더라도 재무‧영업환경 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상장폐지 또는 비적정의견이 될 위험이 높다.
지난 2018년 기준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되지 않은 회사에 비해 1년 이내 상장폐지되거나 비적정의견을 받은 비율이 약 11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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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에 대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 향후 상장폐지나 비적정의견을 받을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회사의 재무상태·경영성과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조사항'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개편된 감사보고서를 활용하기 어려워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감사보고서에서 투자판단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2018회계연도 감사보고서부터 감사의견이 맨 처음에 배치되고,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및 핵심감사사항 등이 별도 문단으로 추가되는 등 내용과 형식이 개편됐다.
우선 감사보고서 맨 앞의 감사의견을 확인하는 게 좋다. 이때 적정의견은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돼 있다'는 의미일 뿐, 회사의 경영성과‧재무건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 비적정의견(한정‧부적정‧의견거절)의 경우 거래정지 또는 상장폐지 위험이 높아 투자시 조심해야 한다.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적정의견을 받았더라도 재무‧영업환경 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상장폐지 또는 비적정의견이 될 위험이 높다.
지난 2018년 기준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되지 않은 회사에 비해 1년 이내 상장폐지되거나 비적정의견을 받은 비율이 약 11배 높았다.
회사의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 분석시 주의해서 살펴봐야 할 회사의 중요한 회계‧감사 이슈는 '핵심감사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합병 등 영업환경의 변화, 중요한 소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 향후 회사의 재무상태‧경영성과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은 '강조사항'에 기재되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안내하고 있으며, 이번 안내는 120번째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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