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계경제포럼 한국 특별회의 참석..오는 27일 기조 연설

임재섭 2021. 1.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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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 WEF의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WEF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등 10여 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내 '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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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 WEF의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WEF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등 10여 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내 '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WEF가 초청장에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까지 내실 있게 포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서술한 부분을 설명하면서 WEF는 매년 1월 말 개최되는 연례회의('다보스포럼')을 국제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5월로 연기하고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다보스 아젠다 주간' 행사로 치른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특별회의에서 WEF 회원사 등 국제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다보스 아젠다 주간에는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를 주제로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책임 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글로벌 공공재 보호 △4차 산업혁명 활용 △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한다"고 덧붙였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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