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르위키 "이케빈 코치와 동문수학 했어요"..한글공부 등 문화 적응 삼매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몸 걱정 안하셔도 된다. KBO리그와 한국 문화를 빨리 익혀서 팀에 기여하는 투수가 되겠다."
타일러 윌슨, 딕슨 마차도 등 KBO리그를 경험한 선수들과 마이너리그시절 교류가 있었다는 르위키는 SK 이케빈 코치와 특별한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스티브 헤이워드 코치에게 함께 배우고 서로 상대하기도 한 좋은 친구다. 이전부터 KBO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려줘, (이케빈 덕분에) 한국에서 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새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지난 1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르위키는 구단과 인터뷰로 KBO리그에 데뷔하는 소감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르위키는 “SK와 계약 후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 몸을 적응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즌 시작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수술 이력 때문에 몸상태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충분히 좋고 건강하다.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구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훈련을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하루 빨리 팀 동료와 감독, 코치님들을 만나보고 싶다. SK가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KBO리그 연착륙을 위해 한글 공부도 시작했다. 르위키는 “거주지가 있는 인천 송도 지역을 (인터넷 등으로)찾아봤다. 한국어를 빨리 배우면 좋을 것 같아, 유튜브로 기본 인사말이나 필요한 말들로 단어장을 만들어 공부 중이다. 아직은 입문 단계이지만, 통역 매니저와 함께 계속 배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일러 윌슨, 딕슨 마차도 등 KBO리그를 경험한 선수들과 마이너리그시절 교류가 있었다는 르위키는 SK 이케빈 코치와 특별한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스티브 헤이워드 코치에게 함께 배우고 서로 상대하기도 한 좋은 친구다. 이전부터 KBO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려줘, (이케빈 덕분에) 한국에서 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해야 연착륙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르위키는 “한국에 들어와서 화이팅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마운드에서 화이팅 넘치는 투수가 되고 싶다. 팬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수, 층간소음·자리 뺏기 사과 "살던 아파트 방문...생각이 짧았다"[전문]
- "양은 적고 너무 비싸"...유튜버 쯔양, 분식집 메뉴에 누리꾼 갸우뚱
- '동상이몽2' 전진, 친어머니와 재회 예고..."방송보고 연락 주셔" 오열
- '우이혼' 아들 재결합 원하는 최고기 父의 후회→유깻잎 단호한 거절
- 완벽했던 '오프 더 볼' 움직임…6경기 3골1도움 황의조, 원톱 체질 맞네
- '라떼부모' 변정수, 목욕탕 트라우마 "알몸 사진 찍힌후 가지 않아"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