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르위키 "부상 이력, 걱정 NO..순조롭게 시즌 준비"[MD인터뷰]

2021. 1.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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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가 19일 구단을 통해 2020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르위키는 15일 입국했고,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가 끝나면 제주도 스프링캠프에 합류, 2021시즌을 준비한다.

르위키는 "KBO리그에서 선발로테이션에 맞춰 몸을 적응시키고 준비하는 것을 시작했다. 시즌 시작에 맞춰서 몸 컨디션을 끌어 올릴 생각을 하고 준비하고 있다. 생활 측면에서는 한국 음식과 살게 될 인천 송도 지역에 관해서 찾아봤다. 야구뿐만 아니라 송도 생활도 기대가 된다. 한국어를 하루빨리 배우면 좋을 것 같아서 유튜브로 한국의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필요한 말들로 단어장 카드를 만들어서 공부를 조금씩 해봤다. 아직은 입문 단계이지만 통역 매니저와 함께 조금씩 배울 생각이다"라고 했다.

KBO리그에 친분 있는 다른 외국인선수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다. 르위키는 "윌슨, 서폴드, 마차도, 채드밸 등 많은 선수와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알고 지내서 KBO리그에 친숙하다. SK 출신인 이케빈과도 미국에서 인연이 있었다. 이케빈과 고등학교 때 스티브 헤이워드 투수코치에게 같이 배웠고, 서로 상대하기도 했다. 좋은 친구다. 이전부터 KBO리그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줬다. 그로 인해 오래전부터 KBO리그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했다.

르위키는 부상 경력이 있다. 이에 대해 "내 부상이력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 지금 몸 상태는 충분히 좋고 건강하다.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수술 이후에 몸이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순조롭게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에 대해 르위키는 "한국 야구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가장 우선일 것 같다. 그리고 야구에 있어서는 내 장점을 살리고, 제구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개막에 맞춰 제 컨디션을 발휘 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하루 빨리 팀 동료, 감독님 그리고 코치님들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르위키는 "최선을 다해서 SK 와이번스가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원들과 팀에 기여하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 들어와서 '파이팅'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마운드에서 파이팅 넘치는 투수가 되고 싶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아티 르위키.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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