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노래방 전체 면적 8㎡당 1명, 방 내부 최대 4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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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노래연습장 운영재개와 관련해 일선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손 반장은 최근 영업을 재개한 노래연습장을 두고 "해당 환경은 밀폐된 방에서 오랜 기간 동안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착용해도 침 방울이 상당수 나온다"고 우려했다.
손 반장은 "현재 방역수칙 상 노래연습장은 전체 면적 8㎡당 1명 규제를 요청했고, 이를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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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도 최소 1m 거리두기 간격으로 이용"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노래연습장 운영재개와 관련해 일선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집단감염 사례를 언급했다. 손 반장은 “노래방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는 활동 중 뱉는 침은 무겁다. 2m까지 튀어간다는 판단에, 2m 거리유지를 기본으로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래방의 경우 침 방울을 많이 배출하는데 상당히 가벼운 비말로 전환한다”면서 “공기 중 부유하는 현상도 생긴다. 과거 집단감염 2건 정도는 2m 간격 주변뿐 아니라 6~7m 떨어져 있는 다른 방, 사람이 복도를 지나가는 사이 감염되는 등 사례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재 방역수칙 상 노래연습장은 전체 면적 8㎡당 1명 규제를 요청했고, 이를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방에 들어갔을 때 5명 이상 사적모임이상 금지에 따라 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고 덧붙엿다.
그는 “방 안에서도 최소 1m 거리두기가 되는 간격으로 이용인원을 제한 해야 한다”며 “방 크기 따라 최대 4명, 방이 작으면 1m 간격유지를 하며 이용객을 1~3명으로 축소해달라는 게 방역수칙이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노래를 장시간 부르고 나면 비말이 가벼운 구조로 부유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면서 “이용이 끝나고 나면 물 뿌리게로 물 뿌려 공중에 부유했을지도 모르는 침 방울을 떨어뜨리고, 표면 소독하고 30분 후에 다른 손님 이용하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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