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美바이든 취임 D-1, 축제와 공포 속 워싱턴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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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이다.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리허설과 보안 경호 점검이 한창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09년 취임식보다 배 이상 많은 2만 명의 주 방위군이 투입됐고, 행사일에는 최하 2만5천 명까지 늘 것으로 파악됐다.
당연히 취임식장인 의사당 앞 내셔널몰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 또는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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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군병력, 특수경호 인력 등 투입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이다.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리허설과 보안 경호 점검이 한창이다. 간난신고 끝에 당선돼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는 축제분위기와 예기치 않은 테러 혹은 과격시위가 있을까 하는 공포감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나 미드(미국드라마)에서 이미 많이 본 것같은 긴박한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친트럼프 세력의 무장시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 50개 주 전역에 비상이 걸렸고,수도 워싱턴이 사실상 전면 봉쇄됐다. 미국 주요도시는 준계엄상태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09년 취임식보다 배 이상 많은 2만 명의 주 방위군이 투입됐고, 행사일에는 최하 2만5천 명까지 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규모는 현재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을 합친 것보다 크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당연히 취임식장인 의사당 앞 내셔널몰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 또는 금지됐다.
그 안은 19만1500개의 성조기 등 울긋불긋 깃발들로 채워졌다.
시내 곳곳은 방위군 차량들로 채워졌고, 백악관과 의사당을 잇는 내셔널 몰 인근의 지하철역도 모두 폐쇄돼 사실상 준전시상태다. 어느 르포기사의 제목처럼 '유령도시’ 처럼 변했다.
곧 취임식이 안전하게 마무리되면 전 세계는 또 다른 리더십 아래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 한중-한미관계,남북관계 등 여러 난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도 중대한 도전과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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