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심코드'에 GPS 기능 넣는다".. '악용방지' 고도화 추진

강경태 2021. 1. 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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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의 기능 고도화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심코드 의혹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제주안심코드의 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위치를 속이고 방역당국에 혼선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GPS 기능을 삽입해 단계별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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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 점검회의서,백신 접종 계획도 논의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지역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의 기능 고도화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심코드 의혹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과 병상 현황을 비롯해 제주안심코드와 백신접종 계획 등 방역 대응 전반을 살펴봤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제주안심코드의 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위치를 속이고 방역당국에 혼선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GPS 기능을 삽입해 단계별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모의방역훈련이나 현장 시연회 등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역학조사에 활용하는 사례를 제시해 그 장점과 실제 보급효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월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접종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백신 접종 준비 작업도 논의했다.

도는 감염·중증질환 발생 위험, 의료체계 및 기타 사회 기반시설 유지, 취약군에 전파 위험, 노출 위험,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놓고 우선 접종 대상자를 구분했다.

우선 접종 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백신접종 준비 등을 전문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시행 추진단을 구성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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